제 자신을 ‘커리어우먼’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이렇다는 말이 아니라 제가 되고 싶은 이미지를 연상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린 나이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좋은 기회로 여러 직무를 경험한 덕에, 항상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는 직업의식 같은 것이 생겼어요. 저를 포함한 영업 직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공감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영업이라는 직무가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로 해야 하는 일이다 보니 감정적으로 힘들고 지치는 때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더 힘들기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나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자기최면을 걸고 ‘안되면 될 때까지 해보자’라는 끈기와 근성으로 다시 일어서곤 합니다. 힘들고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한다’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제 한계라고 생각했던 벽을 넘어설 때 저는 스스로 대견하고 멋있다는 느낌을 받음과 동시에 짜릿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억지로라도 마스크 속에서 입꼬리를 올리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힘차게 걸어 나가다 보면, 언젠간 해 뜰 날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성장할 제 자신을 격려하며 제 스스로를 커리어우먼으로 인정해주고 또 많은 분께 인정받을 날이 오겠죠?